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 짧은 후기

오랜만에 독서 후기 입니다. 이책은 쿠팡에 재직하시는 푸른태양님댁에 놀러 갔을 때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그때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제 그릇이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지를 이해하기엔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책을 한번에 읽은 것은 아니고 몇 개월에 걸쳐서 읽고 싶을때만 읽었습니다. 중간에 메모도 하면서 정리할까 했는데, 어느 순간에 이 책을 읽은것은 이해가 아니고 완주를 목표로 하자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부담이 없어졌습니다.

4개의 파트가 있지만 힘들게 읽다가 파트 3번째 패기 부터 제가 운영중인 서비스들을 생각하면서 읽어내려가니 읽기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파트 4에서 구글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은 이런것들이 있구나 하면서 봤습니다. 버전관리 , 배포 , 의존성 관리등은 지금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CICD 구성 했던것들을 생각하면서 구글도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픔도 있었고 발전 되었구나 하는 느낌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굳이 내용 없는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책은 머리에 남으면 지식이 되고 잊으면 교양이 된다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언젠가 필요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터 팀문화 그리고 배포 프로세스까지 더 나아가 지금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까지 생각해 볼 만한 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책이 배송 되었고,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를 좀더 빠르게 읽고 마무리 하고 싶어서 몇 달간 방치했던 책을 좀 빠르게 읽었고 다음 책도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에 비해서 풍요롭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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